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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
박 후보는 16일 낸 논평에서 “장준하 선생이 숨진 지 37년 만에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구체적인 단서가 나온 만큼 진실을 낱낱이 가려내야 하는 게 후손의 도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장준하 선생은 광복군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사상계를 발행해 민주주의를 계몽하는데 헌신하셨으며, 유신체제에 맞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진력하셨던 분”이라며, “의로운 삶을 살아오신 선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늦었지만 숨김없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신체제였던 1975년 당시 검찰이 ‘등산 중 실족에 의한 추락사’로 결론지었던 고(故) 장준하 선생이 숨진 지 37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검시결과, 선생의 주검에서 ‘인위적인 상처로 보인다’는 1차 의견이 나오면서 타살의혹이 재 점화 됐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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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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