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구광모·이재용도 찾은 '인도'···LG '프리미엄' vs 삼성 'AI·가성비'
14억 인구의 초대형 내수 시장 인도를 두고 국내 가전업체들이 맞춤형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신흥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산층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2030세대를 겨냥한 가성비 중심의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법인 합산 매출은 6조6183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185억원) 대비 1조원 이상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