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LS, '1조 투입' 새만금 배터리 전구체 공장 준공···전기차 130만대 규모
LS그룹과 엘앤에프가 1조원 규모로 합작한 새만금 배터리 전구체 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LBS가 운영하는 이 공장은 연간 12만톤 생산 목표를 제시하며, 국내 순수 기술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및 전기차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약 100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및 글로벌 공급망 강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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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LS, '1조 투입' 새만금 배터리 전구체 공장 준공···전기차 130만대 규모
LS그룹과 엘앤에프가 1조원 규모로 합작한 새만금 배터리 전구체 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LBS가 운영하는 이 공장은 연간 12만톤 생산 목표를 제시하며, 국내 순수 기술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및 전기차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약 100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및 글로벌 공급망 강화가 기대된다.
에너지·화학
"리쇼어링 불러오겠다더니"···K배터리, '빈 지갑 韓IRA'에 냉담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정부의 '한국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추진에도 시큰둥하다. 논의 중인 제도가 미국 AMPC처럼 즉각적인 현금 환급이 아닌 비환급형 세액공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수조원대 선행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 입장에서는 현금 흐름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제도가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라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해
에너지·화학
'황새' 중국 앞에 선 K배터리···한국판 IRA 없인 안 된다
"지금 우리 배터리 업계는 평평한 운동장이 아닌 기울어진 운동장에 있습니다." 배터리 기업과 업계 관계자가 모두 수긍하는 대목이다. 중국이 규모와 기술을 동시에 키우는 사이, 한국은 고비용·저지원 구조에 갇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판 IRA 도입 필요성이 힘을 얻는 이유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9월 23일 국회의사당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와 K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에너지·화학
美 IRA 이달 폐지···K배터리 ESS로 시장 공략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이달 30일 폐지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IRA 전기차(EV) 세액공제를 이달 30일까지만 유지한다. 이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주도로 의회를 통과한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서명하면서다. OBBBA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마련된 IRA를 대폭 개정·폐지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전기
에너지·화학
"채용 줄고, 퇴사는 급증"···K배터리 인력 기반 '흔들'
국내 배터리 업계의 '인력 역성장'이 본격화됐다. 채용의 문은 급격히 좁아지는 반면, 퇴직의 문은 넓게 열려 있는 모양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실적 악화 속에서 구조조정과 조직 슬림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1위 중국 CATL이 국내 인력 영입에 속도를 내며 산업 전반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7일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3사의 총 채용 인원은 1만378명으
에너지·화학
[트럼프 OBBBA 후폭풍]AMPC 2032년까지···K-배터리 "일단 한숨 돌렸다"
미국 OBBBA법안이 상하원 통과 후 트럼프 대통령 서명만 남기면서, K-배터리 업계 최대 이슈인 AMPC 세액공제가 2032년까지 연장됐다. 세액공제 제3자 양도 등 핵심 조항이 유지됐고, 중국 배터리 부품 규제 강화 조치도 도입돼 국내 기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에너지·화학
"2분기 힘겹게 견뎠다"···K배터리, 반등 신호는 '미약'
국내 배터리 3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 속에서 혼란스러운 2분기를 보냈다. 핵심 성장 동력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생산세액공제(AMPC) 종료 시점을 둘러싼 논의가 반복되며, 당초 2027년 종료로 축소될 뻔했던 기한이 다시 2031년 말로 조정됐다. 여기에 리튬 가격이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반등 기미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회복의 동력 마련은 더 어려워졌다. 애초에 배터리 업계는 1분기를 저점으로 보고, 2분기부
종목
관세 이어 전쟁까지···반등 지점 못 찾는 이차전지주
국내 증시가 새 정부 출범 후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미국 관세, 중국 저가 배터리 공세,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글로벌 악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K배터리 공약과 개인투자자 유입에도 불구, 업황 전망은 어둡다.
에너지·화학
주총서 존재감 드러낸 K배터리 CEO들···북미·유럽 '정조준'
국내 배터리 업계 수장들이 이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이 내년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이들은 유럽을 '제2의 기회의 땅'으로 삼고, 북미 시장에서는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북미·유럽 잡아라"…입지 확대 본격화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에너
전기·전자
[사업보고서 톺아보기]K배터리, 작년 공장 가동률 최대 18%p 떨어져
전 세계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지난해 공장 가동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14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지난해 공장 가동률은 전년 대비 12~18%포인트(p)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며, SK온은 아직 공시하지 않았다. SK온을 제외한 가동률 추이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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