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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EO 연말결산]'현장·성과 중심 조직' 탈바꿈···새 DNA 장착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오랜 공백을 깨고 현장으로 돌아온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지난 9개월은 '혁신'이란 단어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취임과 맞물려 곳곳에 '대수술'을 시도한 그는 그룹을 현장·성과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기업금융'과 '아시아 넘버원'이란 새 목표도 부여했다. 업계는 진용을 정비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우리금융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올 2월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지지를 얻어 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