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개보위 'SKT 해킹' 처분, 4개월 만에 결정···신속보다 신중 필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과징금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과거 유사 사건보다 심사 기간이 훨씬 짧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실질 피해가 거의 없고, 대규모 보상과 보안 투자 등에 힘쓰고 있어 감경 사유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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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자수첩]개보위 'SKT 해킹' 처분, 4개월 만에 결정···신속보다 신중 필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과징금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과거 유사 사건보다 심사 기간이 훨씬 짧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실질 피해가 거의 없고, 대규모 보상과 보안 투자 등에 힘쓰고 있어 감경 사유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에너지·화학
"배터리 살려라"···SK, SK온에 5조 쏟고 또 2조 유증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경영 정상화 및 성장성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7조4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에 나섰다. SK온과 SK엔무브,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 합병 및 투자로 수익성, 재무안정성,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 중이다.
제약·바이오
7분기 적자 SK바이오사이언스, GBP410 임상·IDT 성장으로 전환 모색
SK바이오사이언스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와 IDT 바이오로지카 매출 의존이 구조적 한계로 지적되는 가운데, GBP410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과 계절성 백신 매출 증가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통신
해킹 '후폭풍' 강타···SKT 2500억 일회성 손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유심 해킹 사태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2,500억 원 규모의 유심 교체와 대리점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고, 약 105만 명의 가입자가 이탈했다. 통신 부문은 실적 악화가 지속됐으나, AI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으로 일부 타격을 만회했다.
제약·바이오
프락시스 뇌전증 신약 주춤···SK 세노바메이트 반사이익 기대
미국 프락시스가 뇌전증 치료제 후보 '보르마트리진'의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으나 중도 탈락률과 병용 요법 관련 불확실성으로 시장 반응이 차가웠다. 이에 병용과 신뢰성에서 강점을 가진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항공·해운
SK해운 인수 실패로 HMM 중장기 플랜 '안갯속'
HMM이 SK해운 인수 협상 결렬과 민영화 중단 등으로 중장기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규모 현금자산에도 사업 다각화와 투자 방향이 불투명해지며, 해운업 불확실성과 본사 이전 등 외부 요인까지 겹쳐 경영 리스크가 가중된 상황이다.
산업일반
성과급 갈등 격화···SK하이닉스 노사, 결의대회 돌입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과 성과급(PS) 기준을 두고 협상에 실패했다. 이에 노조는 청주와 이천에서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예고하며 압박을 강화했다. PS 지급 방식과 임금 인상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교섭은 난항이 예상된다.
재계
조단위 실탄 쥐었다···SK그룹, 베트남 빈그룹 지분 전량 매각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지분 6.05% 전량을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인공지능 등 핵심 사업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SK그룹은 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어갈 방침이다.
통신
SKT, 2분기 영업익 3383억원···전년比 37.1% '뚝'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AI 데이터센터와 B2B 솔루션 등 인공지능 사업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사이버 침해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다양한 고객 보호·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효과에 2분기 호실적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급증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763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전분기 대비 각각 22.1%, 141.1%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마케팅 전략과 비용 효율화, 신제품 도입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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