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내부 출신·외부 인사 모두 진통···기업은행 차기 행장 선임 '진퇴양난'
김성태 기업은행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임 선임이 난항을 겪고 있다. 882억원 규모 부당대출 사건으로 내부통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내부승계론에 제동이 걸렸고, 동시에 외부 인사에는 노조의 격렬한 반대가 더해졌다. 실적 호조에도 조직 내부 신뢰와 쇄신, 낙하산 인사 논란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차기 행장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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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일반
내부 출신·외부 인사 모두 진통···기업은행 차기 행장 선임 '진퇴양난'
김성태 기업은행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임 선임이 난항을 겪고 있다. 882억원 규모 부당대출 사건으로 내부통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내부승계론에 제동이 걸렸고, 동시에 외부 인사에는 노조의 격렬한 반대가 더해졌다. 실적 호조에도 조직 내부 신뢰와 쇄신, 낙하산 인사 논란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차기 행장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유럽서 스테키마·코이볼마 오토인젝터 제형 추가 승인 권고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스테키마와 코이볼마 오토인젝터 제형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을 권고받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용량과 제형을 갖추게 돼 환자 맞춤 처방과 자가투여 편의성이 강화된다. 유럽을 중심으로 두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인터넷·플랫폼
네이버·카카오 잇단 폭발물 협박에 초비상···귀가·재택근무 조치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 본사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그리고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번 신고가 접수된 뒤 근무 유형에 관계 없이 전 사원에게 원격 근무를 권고하는 조치를 취했다. 카카오 측은 "고객센터를 통해 위협성 메시지가 접수돼 제주 오피스 확인 작업을 진
중공업·방산
현대차그룹, 현대제철 대표에 '30년 철강맨' 이보룡 사장 선임
현대차그룹이 30년 경력의 철강 전문가 이보룡 부사장을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대규모 제철소 투자에 앞서 연구개발(R&D) 및 생산·판매 전반에 걸친 경험을 높이 평가해 리더십을 맡겼다. 전임 서강현 사장은 그룹 기획조정 담당으로 이동한다.
자동차
정의선의 초강수, R&D 외국인 사장 전격 발탁
현대차가 글로벌 미래차 경쟁 심화에 대응해 연구개발(R&D)본부장에 독일 출신 만프레드 하러를 선임했다. 정의선 회장의 실력 중시 원칙이 반영된 파격 인사로, 핵심 조직을 외국인 체제로 전환하며 자율주행·SDV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창현 AVP본부장 후임은 미정이다.
한 컷
[한 컷]농심 빵부장, 이번엔 말차라떼···쌉쌀함+달콤함 한입에
농심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빵부장 말차빵'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제주 말차의 쌉쌀한 맛에 우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더해 말차라떼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 컷
[한 컷]'말차라떼를 빵으로'···농심 빵부장 신제품 선봬
농심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빵부장 말차빵'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제주 말차의 쌉쌀한 맛에 우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더해 말차라떼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 각각 부사장 승진
현대차그룹은 2025년 임원 인사를 통해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와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글로벌 위기 대응 능력을 평가해 단행됐으며, 금융 부문에서 리더십의 세대교체와 전문성을 강조했다.
금융일반
신한은행·토스뱅크 소비자보호 '미흡'···금감원, 경영진 면담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신한은행과 토스뱅크 등 8개 금융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민원 급증과 내부통제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으며, 금감원은 미흡 기관에 개선계획 제출과 경영진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신
LGU+ '구글 AI' 제휴 상품, 가입 일시 중단···"구글측 시스템 오류"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구글 AI 프로 제휴 서비스가 구글 제미나이3 활성화 오류로 인해 출시 3일 만에 일부 상품 가입을 중단했다. 핵심 AI 기능 미제공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며, 업계에서는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회사는 오류 개선 후 서비스 재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