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전략→대형 평형·펜트하우스 극대화세계적 호텔 브랜드와 컨시어지 서비스 협업
최근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는 실거주 중심의 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 평형이 고급 단지의 필수 요소로 선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급 주거 설계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안은 단순한 공간의 제공을 넘어 새롭게 조성될 단지에 거주하게 될 고객의 주거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설계"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피스텔 부분에서도 고급화 전략에 맞춰 설계를 차별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용 29㎡ 단일 타입의 기존 조합안 대신 모듈형 설계 '큐브릭폼(Cubric Form)'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의 아파트형 세대를 대폭 늘렸다. 천장고 역시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오피스텔에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추가 면적도 확보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하얏트와 협업을 통해 ▲세탁 ▲펫케어 ▲홈닥터 등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급화 수요에 걸맞은 대형평형 및 펜트하우스 극대화 설계와 주변의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반영한 설계"라며 "조합원 분양 수익을 최대화하면서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이 서울 내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k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