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주회사 상표권 사용료 1조3천억 넘어
지난해 주요 그룹 지주회사나 대표회사가 계열사로부터 받은 상표권 사용료가 약 1조 31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LG그룹이 가장 많은 2684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36개 대기업집단의 상표권 사용료 수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59개) 가운데 지주사 등이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를 받은 곳은 36개 그룹의 57개 기업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