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전고체 승부수"···삼성SDI, 울산 '모태 기지'서 양산 시동 건다
삼성SDI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거점으로 울산 사업장을 사실상 유력 후보로 올렸다. 최근 독일 BMW와의 성능 검증 협약 체결 등 공격적인 행보도 이어가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뚜렷이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은 2030년까지 총 450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중장기 계획을 내놓았다. 삼성 계열사 중 삼성SDI는 국내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전고체 배터리 생산거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