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41조 투자···尹정부 '경제안보' 호응한 재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향후 5년간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민간주도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려는 모습이다. 26일 오후까지 발표된 국내 10개 그룹의 투자 금액을 합하면 총 1040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국내 투자 금액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국내 경제 생태계 살리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각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 450조(국내 360조) △SK 24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