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3사, 美 IRA 대응 '합종연횡' 빨라진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시장 경쟁 격화에 대응하고자 잇따라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2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북미 지역의 양극재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려아연과 사업 협력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지난 7월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하며 북미 전지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RA 시행에 따라 향후 배터리용 광물이 일정 비율 이상 미국 또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