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호 회장, DB하이텍 증설에 신중
DB그룹의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DB하이텍이 쏟아지는 주문에도 팹(공장) 증설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선 8인치(200mm) 웨이퍼(반도체 집적회로 핵심재료) 주문 쇄도에 증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투자 필요성이 낮은 제품 특성 및 신규 설비 전환의 어려움, 막대한 투자비 부담 등이 걸림돌로 제기된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은 DB하이텍은 경기 부천과 충북 음성에 운영 중인 2공장을 100%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