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공모가 5만8000원 확정···10월 상장 목표 국내 중추신경계(CNS) 전문 기업 명인제약이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028곳이 참여해 총 9억1434만2000주를 신청, 단순경쟁률은 488.95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 물량의 9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공모금액은 197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468억원으로 예측된다. 명인제약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번째 유가
KT '무단 소액결제' 용의자는 40대 중국교포···인천공항서 검거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40대 중국교포 용의자가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다. 용의자는 차량에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싣고 일부 KT 이용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보이스피싱 막는다"···금융위, 신한금융 자회사 정보 공유 길 터줬다 금융위원회가 신한금융지주 내 4개 자회사가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금융지주 내 신속한 피해 대응과 소비자 보호가 기대된다. 필수 정보만 제한 공유하며, 분기별로 고객에게 통보하는 조건도 부과됐다.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현장 경영···OLED 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OLED 생산 및 투자가 진행 중인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부터 IT용 OLED 패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불기둥' 코스피에 증권가 3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 코스피가 9월 연속 최고치 경신 이후 단기 조정에 들어갔으나, 국내 증권사들은 3분기에도 호실적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늘었지만, 풍부한 대기자금과 거래대금 흐름이 실적을 뒷받침한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 AI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했고, 정부 정책과 시장 환경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SKT·LGU+ "우린 안전합니다"...또 고개든 해킹 '공포마케팅' KT의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태로 통신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공식 채널에서 자사 안전성을 강조하며 공포 마케팅 논란을 일으켰다. 대리점 중심 비방 영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피해 확산과 신뢰 회복이 업계 숙제로 떠올랐다.
1000GWh 시대 열렸지만···K배터리, 마지막 보루도 흔들린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올해 1000GWh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중국 업체들이 시장 내 물량을 쓸어 담는 사이 한국 기업들은 성장이 미미하거나 되레 뒷걸음질치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LFP 양산이나 대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위기는 LFP에만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업체들이 비(非)중국 시장에서 오
기자수첩 유료 아이템 팔면 '죄'가 되는 세상 국내 게임사들이 MMORPG 등에서 무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BM)을 개편하고 있지만, 수익성과 게임성 모두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인기 신작들도 BM 완화 이후 빠른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며, 유저와 업계 모두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3개월 연장 서울시는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1년 3개월간 재지정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과 투기 수요 차단을 목적으로 하며 신규 재개발 후보지 8곳도 추가 지정했다. 허가 없이 거래 시 징역 또는 벌금 등 강력한 처벌이 적용된다.
LG엔솔 북미 총괄 "구금 사태에도 공장 건설 중단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도 현지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 총괄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콘퍼런스에서 "생산 전반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여러 상황에 대비해 작동 가능한 계획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모두 현장에서 매우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