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상장사 해부
사명 바꾼 아이로보틱스...경영권 분쟁은 더 격화
코스닥 상장사 아이로보틱스(구 와이오엠)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이사진 교체에 성공했으나, 소액주주 측이 지분을 늘리며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대주주 케이휴머스의 낮은 지분율을 소액주주가 역전했으며, 법적 공방과 초다수결의제 도입으로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위기의 상장사 해부
사명 바꾼 아이로보틱스...경영권 분쟁은 더 격화
코스닥 상장사 아이로보틱스(구 와이오엠)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이사진 교체에 성공했으나, 소액주주 측이 지분을 늘리며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대주주 케이휴머스의 낮은 지분율을 소액주주가 역전했으며, 법적 공방과 초다수결의제 도입으로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위기의 상장사 해부
현금 단 1000만원, 사채 미상환···퀀텀온 코스닥 퇴출 기로
코스닥 상장사 퀀텀온이 재무상태 악화를 겪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2018년 상장한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해 완전 자본잠식을 겪고 있다. 현금도 단 1000여만원에 불과해 만기를 맞은 메자닌 채권 상환도 어려운 처지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퀀텀온의 올해 1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31억원, 순손실은 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결손금은 1069억원에 달해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현금자산은 단 1000만원이다. 현금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