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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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서지용의 증시톡톡

홍콩 H지수 연계 ELS의 불완전판매 논란

연초부터 주가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손실이 심상치 않다. 홍콩의 주가지수인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당 주가지수 수준에 연동되어 투자수익률이 결정되는 ELS는 올해 초부터 1천억원대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최근 홍콩 H지수 연계 ELS의 수익률 하락을 계기로 투자자 보호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ELS는 통상적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지만,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

서지용의 증시톡톡

올해 국내 증시에서 기대되는 3가지 개혁 과제

2024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다. 비상하는 청룡의 웅장한 기세답게 국내 증시도 힘차게 상승하기를 기대한다. 최근 국내 증시에는 글로벌 긴축 기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주요 수출 대기업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금융당국의 불법 공매도 근절 의지 천명,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 조치가 그것이다. 증시 활성화 및 소액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당국의 개혁 의지는 올해에도 지속되어야 한다. 필자는 올 한해 시

서지용의 증시톡톡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개편 및 증권거래세 폐지 시급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국채 시장 변동성 심화 등 글로벌 시장요인이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물가수준이 낮아진 점을 두고, 연준의 긴축 기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오히려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미 국채선물 가격 하락에 투자하는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이 감소하고 있다. 최근 미 국채 시장 상황은 금리

서지용의 증시톡톡

공매도 제도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적발되며, 공매도 금지 논의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 및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국내 증시 부진 가능성으로 여느 때보다 공매도 증가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IB의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금융당국에 포착되며, 공매도가 주식시장 교란의 주범으로 재차 부각되고 있다. 비교적 다행인 점은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강조하고,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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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와 미국의 긴축 리스크

최근 미 연준은 9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한미의 금리차는 2%P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미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동결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긴축 시사 발언이 시장의 반향을 가져왔다. 비록 이번 기준금리는 동결되었지만, 이는 한숨 쉬어가기 성격의 동결로 인식된다. 즉, 미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왔다. 올해 6월에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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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열풍과 투자위험 증가

최근 국내 증시에 테마주 열풍이 한창이다. 2차전지, 초전도체 등 단기차익이 기대되는 주식 종목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다. 주식시장에서 테마주란 특정한 정치·경제·사회적 이슈의 영향을 받거나 기술적 발전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을 일컫는다. 선거철에 즈음하여 당선이 유력한 정치인과 다양한 이해관계로 엮인 종목군에 대한 기대감은 정치 테마주를 만들어 낸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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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차 확대와 국내 증시

최근 미 연준의 정책금리가 상단 기준으로 5.5%에 도달했다. 이로써 한미 기준금리차는 2.0%P까지 확대되었다. 비록 한미 기준금리차가 역대 최대수준으로 벌어졌으나, 한국은행 및 금융당국의 긴장도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이미 금리차가 1.75%p 차이로 벌어졌었던 올해 5월 이후 우려했던 환율급등,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의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사실 한미 기준금리차의 역대급 확대에도 국내 증시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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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선진화를 위한 시장 질서확립이 시급

최근 한국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되었다. 증권시장의 선진화 측면에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줄곧 노력해온 금융당국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잦은 증시 유출입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어, 이를 축소시키려는 금융당국의 노력이 이번에도 무산된 셈이다. 우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장기투자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국계 펀드의 95% 이상이 M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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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병폐 고치려면 액티브 ETF 규제 풀어야

최근 JP모건은 국내 주식시장의 낮은 수익률과 높은 변동성이 장기 투자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10년간 국내 증시의 연평균 수익률은 2%에 미달하고 MSCI 한국지수 변동성은 21.3%로 중국(24.6%)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는 국내 증시에 수익률과 위험 간 불균형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높은 투자위험에도 낮은 수익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의 제프리 워글러는 상장지수펀드(ETF)의 규모 증가가 위험-수익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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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효율성 저해하는 불성실 공시···제재 수위 높이자

최근 국내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69건이었다. 이는 올해 1분기 동안 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의 40%를 다 채운 수치에 해당된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유는 코스피의 경우 공시 불이행, 코스닥은 공시 번복이 다수였다. 자본시장의 공시 약화는 시장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효율성이 높은 시장이란 주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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