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연계 투자상품 2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
지금 중국에서는 금 매수 열기가 뜨거워 금 전문 매장 앞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금 연계 투자 상품은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 말 기준 300개 이상으로 총 규모는 2430억 위안(51조원)에 달했다.
6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중국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은, 알루미늄, 니켈 등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팬시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 던컨 위글리는 "단기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곳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동성이 과잉 공급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중국 투자자들은 금속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고 구리, 금, 은 가격이 폭등했다. 이는 공장들이 더 많은 원자재를 필요로 해서가 아니라, 중국 사람들이 현금을 많이 갖고 있는데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매 지출은 부진하고, 가계는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건물, 기계, 인프라를 포함한 고정 자산 투자는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소비를 하지 않고, 기업들은 투자를 하지 않아 거래자들은 대신 금속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의 투기꾼들은 소비 감소를 무시하고 장기적인 전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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