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19.5% 감소세미국 자동차 관세·해외 인센티브 확대 등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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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19.5%, 21.7% 감소
미국 관세 부담, 해외 인센티브 증가가 수익성 악화 원인
2025년 매출 186조2545억원, 6.3% 증가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영업이익률 6.2%
글로벌 판매량 413만8389대, 전년 대비 0.1% 감소
친환경차 판매 96만1812대, 27% 증가
미국 관세 부담 4조1100억원, 기아 포함 7조2000억원
글로벌 경쟁 심화로 해외 인센티브 확대
하이브리드·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가격 인상 효과
2026년 도매 판매 목표 415만8300대
매출 성장률 1.0~2.0%, 영업이익률 6.3~7.3% 제시
친환경차·자율주행·AI 등 R&D 및 설비에 17조8000억원 투자 계획
자사주 소각·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지속
2026년까지 3개년 최대 4조원 자사주 매입 계획
수익성이 악화된 주된 배경으로는 지난해 4월부터 적용된 미국 자동차 관세가 꼽힌다. 현대차가 지난해 부담한 관세 비용은 4조1100억원으로, 기아를 포함하면 7조2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해외 인센티브 확대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413만8389대로 전년보다 0.1% 줄었다. 국내 판매는 71만2954대, 해외 판매는 342만5435대였다. 다만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가격 인상, 환율 상승 효과가 맞물리며 지난해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예상 전망)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회사는 매출 성장률 5.0~6.0%, 영업이익률 6.0~7.0%를 제시한 바 있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6조8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6954억원으로 39.9% 급감했다. 같은 기간 판매 대수는 103만3043대였다.
친환경차 부문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27만5669대, 하이브리드 63만4990대를 판매하며 친환경차 판매량을 전년 대비 27.0% 늘린 96만1812대로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이날 2026년 연간 가이던스와 함께 중장기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올해 도매 판매 목표는 415만8300대로 설정했으며, 연결 기준 매출 성장률은 1.0~2.0%, 영업이익률은 6.3~7.3%를 목표로 제시했다.
투자 규모는 총 17조8000억원이다.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친환경차 개발과 SDV 전환을 위한 자율주행·AI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 7조4000억원, 설비투자(CAPEX)에 9조원, 전략투자에 1조4000억원을 배정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결정해 연간 배당금을 주당 1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4.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최소 배당금 1만원을 보장하겠다는 기존 정책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지난해 4월 자사주 1%를 소각했고,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개년 최대 4조원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 해당 물량은 2026년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수요 둔화,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며 "지난해 연결 기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했는데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말 배당 2500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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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지용 기자
senn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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