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재용·정의선, 한미 통상 이슈 속 워싱턴DC서 미 상무장관과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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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한미 통상 이슈 속 워싱턴DC서 미 상무장관과 조우

등록 2026.01.29 15:39

정단비

  기자

이건희 컬렉션 갈라에 글로벌 재계 리더 총집결트럼프 관세 인상 움직임, 재계 긴장감 고조삼성·현대차 총수 일가와 미국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사진=삼성전자 제공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8일(현지시각)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 회장은 물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그의 아들인 임모 군, 이 회장의 딸인 이원주 씨 등 삼성 총수 일가가 함께 자리했다. 삼성 사장단 20여명도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 지원차 북미 출장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던 정의선 회장은 물론, 웬델 윅스 코닝 회장,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개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글로벌 재계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러트닉 장관,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자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로 마련된 자리였지만, 한미 양국 간 통상 긴장이 불거진 상황 중 마주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관세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지난 26일, 한국 의회가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입법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 인상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기 때문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해 러트닉 장관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 이행 문제에 대한 미국 측 입장을 듣고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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