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BNK금융지주의 현장 검사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난해 12월 22일 검사를 개시한 이후 네 번째다. 금감원은 12월 22일 검사 개시 이후 일주일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초 2주간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후 이번 주 3차 검사에 나섰으나 이번에도 검사를 마무리 짓지 못해 일주일 더 추가 검사를 결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오늘 오전 최종적으로 검사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검사가 장기화되며 BNK금융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금감원은 BNK금융 검사가 장기화되며 투입 인력을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검사 범위도 회장 승계 절차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과 여신 운용 실태, 법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도 최근 주주간담회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 제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신뢰 회복에 나서는 모습이다.
BNK금융은 지난 15일 최근 감독당국이 그룹 CEO 승계 과정에서 제기한 우려에 대한 BNK의 근본적 고민과 이사회의 독립성 및 견제 기능 강화를 요구하는 주요 주주의 목소리에 이사회가 전향적으로 화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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