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일 '숨 고르기'···4214.1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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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일 '숨 고르기'···4214.17 마감

등록 2025.12.30 15:45

김호겸

  기자

주요 기술주 강세, 에너지·바이오주 중심 약세 뚜렷코스닥 925선 하락 마감, 개인 투자자 순매수 부각

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일 '숨 고르기'···4214.17 마감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 출발해 장중 낙폭을 일부 줄이며 4200선을 회복하려 했으나, 미국 증시의 기술주 약세 영향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220.56)보다 0.15%(6.39포인트) 내린 4214.1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794억원, 기관은 36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20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1.72%), 현대차(1.02%), SK스퀘어(6.36%)는 상승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3.03%),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전자우(-0.67%), HD현대중공업(-2.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4%), 두산에너빌리티(-1.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2.59)보다 0.76%(7.12포인트) 하락한 925.4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127억원, 기관은 191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35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0.30%), HLB(3.57%), 코오롱티슈진(1.40%), 펩트론(0.40%)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21%), 에코프로비엠(-6.21%), 에코프로(-6.30%), 레인보우로보틱스(-1.05%), 리가켐바이오(-0.52%) 등은 하락했으며 삼천당제약(0.00%)은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9.8원)보다 9.2원 오른 143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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