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美, 車관세 '25%→15%' 인하 공식화···현대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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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車관세 '25%→15%' 인하 공식화···현대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록 2025.12.04 10:18

김다정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HMGMA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HMGMA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가 공식화된 데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투자 및 협력사와의 상생에 힘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을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해 자동차 관세 인화를 공식화 했다. 인하 조치는 2025년 11월 1일 이후 수입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영향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규모 국내 투자,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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