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 포트폴리오 강화2030년 글로벌 에너지 리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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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착공을 연말에 앞두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 강화
대형원전과 SMR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미국과 유럽에서 추가 본계약 및 착공 추진
12월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SMR-300 프로젝트 착공 예정
2030년 상업운전 목표로 홀텍 인터내셔널과 공동 진행
300MW급 SMR 2기 신설
미국 페르미 대형원전, 불가리아 신규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EPC 본계약 추진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6기 중 24기 시공 주관
2025년 3분기 기준 원전 수주잔고 약 1조8000억원
2026년 최대 39조원까지 수주잔고 증가 전망
내년 대형원전 착공 본격화
2026년 주요 원전 프로젝트 본계약 확정 및 공정 착수 집중
2030년 에너지 부문 매출 비중 21% 목표로 원전 사업 확대 가속
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 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후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6기 중 24기의 시공 주관사로 참여하며 원전 분야 최다 실적을 보유한 만큼 대형원전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SMR 사업에서도 입지를 강화한다.
내년에는 대형원전 착공도 본격화된다. 미국 페르미 대형원전 4기와 불가리아 신규 원전 2기는 현재 기본설계와 본공사 준비를 병행하며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특히 페르미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수행 계약을 체결한 사례로, 미국 원전 산업 성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페르미 대형원전은 단순 발전소 건설을 넘어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2119만㎡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 에너지·AI 캠퍼스' 구축의 핵심 사업이다. 총 11GW 규모의 세계 최대 민간 전력망(HyperGrid™)을 기반으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통합 인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공사는 소피아 북쪽 200km 부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EPC 본계약 체결 후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대표 취임 이후 2030년 에너지 부문 매출 비중을 21%로 설정하고, 대형 원전과 SMR 중심으로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6년 주요 원전 프로젝트 본계약 확정과 추가 공정 착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2025년 3분기 말 기준 약 1조8000억원인 원전 수주잔고가 2026년에는 최대 39조원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AI 인프라 수요 급증과 원전 확대 정책 기반으로 미국 내 대형원전 및 SMR 관련 사업 기회가 빠르게 확대 중"이라며 "당사는 글로벌 원전 에너지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며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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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ps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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