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밍해운과 7척 계약···2029년 상반기 인도 예정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11분 기준 한화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9%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1조9천33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선박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이 대만 기업과의 두 번째 대형 계약이다. 지난 3월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대형 컨테이너선 계약을 따낸 바 있다. 당시 한화오션은 2만 400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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