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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후 하락 전환

증권 종목 특징주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후 하락 전환

등록 2025.09.15 10:27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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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매도세 확대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증권가의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된다는 긍정적 전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34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락세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신고가 경신에 따른 단기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매도세가 유입돼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단기간 주가가 상승한 상황 속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6세대 HBM(HBM4)의 경우 시장 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서버 디램(DRAM)의 경우 최근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중국 하이퍼스케일러로 제품의 양산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 주가에서는 'HBM 경쟁 심화', 'CXMT의 범용 서버 DRAM 시장 진입' 우려를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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