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서울 25℃

인천 24℃

백령 23℃

춘천 23℃

강릉 24℃

청주 23℃

수원 24℃

안동 22℃

울릉도 25℃

독도 25℃

대전 22℃

전주 22℃

광주 23℃

목포 25℃

여수 26℃

대구 27℃

울산 24℃

창원 26℃

부산 24℃

제주 24℃

산업 BMW그룹, 전기화 모델 300만대 넘게 팔았다

산업 자동차

BMW그룹, 전기화 모델 300만대 넘게 팔았다

등록 2025.09.02 12:54

황예인

  기자

공유

사진=BMW 제공사진=BMW 제공

BMW그룹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은 지난달 27일 독일 뮌헨 공장에서 BMW 3시리즈 PHEV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3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50만대 이상이 순수전기차로,전기화 차량이 BMW그룹의 핵심 제품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BMW그룹은 평가했다.

BMW 그룹의 전기화 모델 판매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판매 실적 중 25%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전기화 모델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럽이다. BMW그룹의 전기화 모델 중 60% 이상이 유럽에서 판매됐다. 특히 올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전기화 모델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국내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BMW그룹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화 모델은 총 68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MINI는 순수전기차 825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MINI 판매 차량 5대 중 1대가 전기차일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요헨 골러 BMW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2025년 상반기 BMW그룹이 판매한 차량 4대 중 1대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라며 "300만대 판매는 BMW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전기화 모델이 핵심임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했다.

한편, BMW그룹 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3년 발표한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에 250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