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연휴 때 어떤 차 타고 나들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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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때 어떤 차 타고 나들이 가시나요

등록 2026.05.03 09:14

황예인

  기자

가정의 달, 가족 단위의 이동 수요 증가팰리세이드·쏘렌토 등 장거리 이동 적합"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량 선택 중요"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차량 이동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매해 연휴마다 중·장거리 이동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편안한 승차감과 연비 효율을 겸비한 '나들이용' 맞춤형 차량을 선호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월1일~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말 예상 교통량은 2일(토) 581만대, 3일(일) 542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의 주요 기념일이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연휴 기간 나들이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편안함과 공간 활용성, 연비 효율까지 고려한 차량 선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4인 이상 가족 단위라면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적합한 모델로 꼽힌다.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25년형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최대 9인승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장거리 이동 시 탑승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반적인 의견이다.

2열은 독립형 캡틴 시트로 구성돼 승차감과 안락함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통풍 시트와 고속 무선 충전, 냉온장 컵홀더, 마사지 등과 같은 다양한 사양이 적용돼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이 제공된다. 3열은 비교적 공간이 좁아 어린이 탑승에 더 적합하다.

중형 SUV에서는 '아빠 차'로 불리는 기아 쏘렌토가 꾸준히 거론된다.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아 짐을 넉넉히 실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나들이용 차량으로 적합하다. 쏘렌토는 지난 1월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기도 하다.

캠핑 등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다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대표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사륜구동 기반의 뛰어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춰 비포장도로나 산악 지역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루프와 도어 탈착 기능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어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모델로 지목된다.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가성비를 앞세운 BYD 씨라이언 7도 주목할 만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적인 전비를 갖춰 근교 나들이는 물론 장거리 이동에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82.5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39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화재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협소한 실내 공간, 연료비 부담 등으로 장시간 운전 시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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