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 호조로 가상자산 시장 투심 지지크로노스, 트럼프미디어 합병에 20% 급등
29일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 거래소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 오른 11만2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 오른 4496.50달러, 리플은 0.1% 뛴 2097달러로 나타났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 투자 심리의 버팀목이 됐다. 미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는 전 분기 대비 연율 3.3% 증가로, 속보치 3.0% 증가에서 상향됐다. 이날 발표된 주간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3만건)를 살짝 밑돌았다.
이밖에 바이낸스코인(+2.7%), 솔라나(+6.1%), 도지코인(+2.9%)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시가총액 21위의 크로노스는 전일 대비 20%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크립토닷컴이 트럼프미디어그룹과 합병 계약을 체결한 것이 상승 동력이 됐다. 27일 트럼프미디어그룹은 크로노스(CRO) 토큰을 비축하는 '트럼프미디어그룹 CRO 스트래티지' 설립을 위한 최종 합병 문서에 서명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CRO 스트래티지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63억1300만개를 보유할 계획이다. 이는 크로노스 전체 유통량의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26일에는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트럼프미디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크로노스를 대량 매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인 가격이 하루 새 30% 급등했다. 이날도 20%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심을 끌어올렸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50을 기록했다.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