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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더리움, 5000달러 앞두고 조정···톰 리 "비트코인 시총 넘어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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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5000달러 앞두고 조정···톰 리 "비트코인 시총 넘어설 수 있어"

등록 2025.08.25 09:47

수정 2025.08.25 10:02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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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장기 상승 여력에 긍정적 전망사상 최고가 달성 후 일시적 조정 국면 진입

가상 화폐 (CG). 사진=연합뉴스:101가상 화폐 (CG). 사진=연합뉴스:101

이더리움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발언에 급등한 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5일 오전 9시 20분 가상자산 거래소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 상승한 478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이더리움은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발언에 코인베이스에서 4900달러선을 터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날 거래소 가격의 평균치를 합산한 코인게코에서는 4829.2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이 같은 상승세에도 일시적인 조정을 받으며 47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운용사 모나크의 샘 게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 태세 전환이 이더리움 상승세 지속을 위한 연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연준의 비둘기파 스탠스로 인해 시장 전반의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신고가를 향해 나아갈 길이 뚜렷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설립자이자 비트마인 의장인 톰 리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71년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금 가치 상승에 주목했지만, 결국 승자는 월스트리트였다. 월스트리트 기관들의 유입에 힘입어 이더리움이 100배 상승해 비트코인을 플립(시가총액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 하락한 11만3552달러, 리플은 0.5% 하락한 3.04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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