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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비트코인, '금리 인하 신중론'에 시들···11만 달러선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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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 인하 신중론'에 시들···11만 달러선도 위태

등록 2025.08.22 11:06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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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리플, 동반 급락하며 투자 심리 약화연준 인사 매파 발언, 가상자산 시장 불안 심화

비트코인, '금리 인하 신중론'에 시들···11만 달러선도 위태 기사의 사진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11시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 하락한 11만284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5% 떨어진 4295.58달러, 리플은 2.8% 내린 2086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하락은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아직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 경제 매체 CNBC 인터뷰에서 "정책 금리를 움직이려면 매우 결정적인 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지금과 9월 사이에 언급돼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내일이 (FOMC) 회의라면 나는 금리를 낮출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했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잭슨홀 회의 참석을 앞두고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했던 지난 6월 견해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말 "아직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만큼 금리 인하 신중론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 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잭슨홀 미팅은 세계 주요 중앙은행장들이 모이는 연례 경제 정책 토론회로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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