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현대차證 "에스엠, 업황 불황에 어닝쇼크···목표주가 13% 하향"

증권 종목

현대차證 "에스엠, 업황 불황에 어닝쇼크···목표주가 13% 하향"

등록 2024.05.09 08:13

김세연

  기자

공유

현대차증권이 9일 에스엠(SM)에 대해 1분기 어닝 쇼크에 이어 2분기까지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1만5000원(10%)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에스엠 매출액은 2021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38%를 하회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9% 내려간 수치로 SM, C&C, SMEJ Plus 등 주요 종속회사들이 합산 6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탓이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까지 업황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투어에 나서는 주요 아티스트로는 NCT(드림·WISH·도영·텐), 라이즈,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이라며 "모객수는 전년 대비 16.7% 하락한 80만명으로 예상, 실적 영향력이 큰 공연 지표 약세가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8% 하락한 34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엠 성장의 핵심인 에스파와 라이즈 미국 공연 규모 스케일업의 경우 올해는 크게 포착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 나이비스, K-POP(케이팝) 걸그룹, 영국 보이그룹 등 신인 데뷔가 줄을 이으며 모멘텀(상승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