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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석유화학과는 관련없다"

산업 에너지·화학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석유화학과는 관련없다"

등록 2024.04.14 14:37

박경보

  기자

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일부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휴직자도 원하면 신청 가능하며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 희망퇴직원이 제출되면 5월 중 심사를 거쳐 퇴직 발령이 이뤄진다.

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가 위로금으로 책정됐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했다.

다만 LG화학 측은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부문은 이번 희망퇴직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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