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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알피바이오, 연질캡슐 형태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알피바이오, 연질캡슐 형태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

등록 2024.02.29 10:05

유수인

  기자

알피바이오는 풍림무약과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형태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이번 제품은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의 개선과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연질캡슐 형태의 이코사펜트산에틸을 주성분으로 한다. 연질캡슐 기술을 적용해 유통기간 30개월, 타사 대비 초기 용출률 최대 2.9배의 빠른 효과, 수율 99%(오차범위 1%), 최대 30% 작은 캡슐사이즈 등 우수한 품질의 고지혈증 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

연질캡슐은 기름(Oil) 성분이나 지용성인 성분들을 제제화 하기 좋은 제형이다. 이번 제품의 대표적인 성분인 '오메가3(EPA, DHA)' 외에도 비타민 A, D, E, 두타스테리드, 콜린알포세레이트, 이소트레티노인 또한 연질캡슐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 적합해 추가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피바이오 측은 "현재 제약업계는 비만과 당뇨 등 식품군의 변화로 겪는 신체 이상에 대한 이슈에 타깃을 맞추고 있다. 이에 국내 고지혈증 치료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연질캡슐 기술을 여러 제약 품목에 적용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약품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한편, 바이오 및 경영 컨설팅 기업 IQVIA data 기준에 따르면, 국내 전문의약품 지질조절제 및 동맥경화치료제 매출액은 2021년도 1조2000억원, 2022년도 1조4000억원, 2023년 상반기 7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관련 시장 성장률은 같은 기간 14.3%, 12.7%, 11.7%로 3개년 평균 성장률이 12.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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