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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검찰, 황재복 SPC 대표 압수수색···수사관에 뇌물공여 혐의

유통·바이오 식음료

검찰, 황재복 SPC 대표 압수수색···수사관에 뇌물공여 혐의

등록 2023.12.11 20:42

김제영

  기자

검찰, 황재복 SPC 대표 압수수색···수사관에 뇌물공여 혐의 기사의 사진

황재복 SPC 대표이사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은 이날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황재복 대표의 서울 양재동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의 수사를 받을 때 수사관 A씨에게 뇌물을 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황 대표가 뇌물의 대가로 수사 관련 정보를 얻어내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허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황 대표의 뇌물공여 정황은 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가 SPC그룹 계열사인 PB파트너즈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PB파트너즈의 전직 대표이사로, 노조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뇌물공여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노조 탈퇴 의혹과 관련해 황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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