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내년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선테라퓨틱스를 이끌어온 김혜주 대표는 국내외 R&D 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대표는 2018년 7월 대표이사 선임 이후, 원천기술 POLIGO 기반 파이프라인 확장 및 POLIGO 기술 심화를 담당함으로써 회사 자체 플랫폼 기술 개발에 기여해왔다.
임 신임 대표는 SK바이오팜 수석연구원을 거쳐, 한독 연구소장과 연구기획 실장, 제이앤씨사이언스 연구위원, 멜라니스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오케스트라 부사장을 역임했다.
시선테라퓨틱스는 임 신임 대표가 17여년간 신약발굴 및 개발 연구에 대한 지식과 다수의 기술 이전 추진 및 사업화 경험 등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사업화를 진행하는데 있어 글로벌 시각을 갖춘 전략과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선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 핵산(PNA) 기반 핵산 치료제 기술 POLIGO 기술을 이용해 점안액 형태의 습성 황반 변성 치료제 개발에 들어가 영장류 효력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치료제 선도물질 발굴을 주제로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연구 분야 국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시선테라퓨틱스는 임 신임 대표의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치료제 개발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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