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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경총,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 개최···'ESG 공시 활성화 정책 방향' 논의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경총,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 개최···'ESG 공시 활성화 정책 방향' 논의

등록 2023.12.07 12:03

강민석

  기자

정부·산업계 한자리 모여손경식 회장 "ESG공시 의무화, 개도국 현지 상황 반영해야"산업계···정부에 '공시 환경 조성' 등 지원 요청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경영자총협회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10대그룹을 포함한 주요그룹 사장단급 대표 18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ESG 공시 활성화 정책 방향과 과제' 주제로 산업계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ESG 공시를 요구하는 국제적 추세에 대응하는 데 기업과 정부가 따로일 수 없다"며 "충분한 검증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면서도 우리 기업 현실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공시기준과 항목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는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준비 중인 국내 ESG 공시기준 초안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제시한 ESG 공시기준은 각국의 다양한 사정이 반영된 관계로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거나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기 마련이다"며 "국내 기준은 이보다 명확한 지침을 제공해 기업의 우려와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언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ESG 공시 의무화는 개도국 상황도 함께 모니터링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문제이다"고 언급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며 "기업들이 새로운 제도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법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소 공시로 추진하고,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제재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른쪽부터)이태형 GS 부사장, 조성욱 롯데지주 상무, 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오른쪽부터)이태형 GS 부사장, 조성욱 롯데지주 상무, 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아울러 위원들은 정부에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범정부 과제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 △중견·중소기업 배출량 공개 전용 플랫폼 조기 구축 △ESG 검·인증 시장 육성 등 공시 환경 조성 등을 지원을 요청했다.

손 회장과 김 부위원장, 이동근 경총 부회장을 비롯해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이동현 CJ 부사장,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도원 두산 사장,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 안원형 LS 사장, 이태형 GS 부사장, 조성욱 롯데지주 상무, 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줄 왼쪽 네 번째)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앞줄 오른쪽 네 번째)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앞줄 왼쪽 네 번째)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앞줄 오른쪽 네 번째)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오른쪽부터)안원형 LS 사장, 이태형 GS 부사장, 조성욱 롯데지주 상무, 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오른쪽부터)안원형 LS 사장, 이태형 GS 부사장, 조성욱 롯데지주 상무, 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오른쪽)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오른쪽)한용빈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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