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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그룹, 창립 이후 최대규모 인사···조직쇄신·사업혁신 전면에

산업 에너지·화학

GS그룹, 창립 이후 최대규모 인사···조직쇄신·사업혁신 전면에

등록 2023.11.29 15:19

수정 2023.11.30 17:45

전소연

  기자

50여명 달하는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사업 혁신 추진전문성·현장성 두루 갖춘 인재···계열사 혁신 이끌 적임자GS 오너 4세들도 승진, 조직 전반 체질 개선 이룬다

GS그룹이 창립 이후 5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GS그룹이 창립 이후 5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GS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조직 쇄신과 지속적인 사업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S는 29일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 등 총 50여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대표에는 ▲김성민 GS칼텍스 각자대표 ▲유재영 GS파워 대표 ▲정용한 GS엔텍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4명이 선임됐다. 이 외 김태진 GS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부사장(2명), 전무(10명), 상무(31명), 전배(2명) 등 총 45명에 대한 인사 단행도 이뤄졌다.

GS 정통맨 승진···전문성·현장성 두루 갖췄다
이번 인사에는 GS 정통맨들이 대거 승진했다. 먼저 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은 지난 1997년 GS칼텍스에 입사해 26년간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렀다. 그는 1967년생으로, 정유2팀장·생산기획부문장·설비/안전공장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PIP실장에 올랐다. 이번 인사는 실장 승진 2년 만에 이뤄졌다.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전무)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권 부사장은 1995년 LG화학에 입사해 중앙연구소장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쳐 2020년 GS칼텍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입사 후 친환경 석유화학 대체 물질 개발 및 상업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으며, 연구개발(R&D) 사업화 연계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정용한 GS엔텍 생산본부장도 전무로 승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66년생인 정 대표는 1989년 GS칼텍스에 입사해 무려 34년간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와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는 계전팀장, 생산운영본부장 등 여러 직무를 수행했으며 올해 생산본부장 전무에 올랐다.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부사장)은 GS파워 대표이사로 옮겼다. 그는 1995년 LG전자에 입사해 ㈜GS, GS EPS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한 초기 멤버로 불린다. 유 대표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하에서 에너지 사업의 변화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GS건설의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을 졸업해 대한생명·LG-Nikko 동제련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2년 GS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국제금융, 자금, 세무 등 다양한 재무관리 분야에서 여러 성과와 경험을 거뒀다.

오너 4세 허윤홍·허철홍 승진···미래 신사업 이끈다
오너 4세들도 나란히 승진했다.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 허철홍 GS엠비즈 대표(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사장은 지난 2009년 GS에 입사해 사업지원팀, 경영혁신부문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현장 경험을 고루 쌓았다. 올해는 GS엠비즈 대표이사로 부임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전개 중이다.

GS건설 미래혁신대표를 맡고 있던 허윤홍 대표도 향후 신임 대표를 맡아 회사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허 대표는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2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 여러 분야에 대한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다.

이번 GS그룹의 임원 인사에는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경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조직 전반에 걸쳐 변화와 쇄신을 이뤄야 한다는 허태수 회장의 뜻이 담겨있다.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육성해 온 예비 경영자들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한 고위급 임원으로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러온 실무형 인재들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해 현장과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허태수 GS 회장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에 대한 집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GS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문성과 기본기의 바탕 하에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고객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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