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등 발표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민생경제 안정·약자복지 지원 필요"김병환·손경식·기업 대표들 참석
이번 포럼은 '최근 경제상황과 대응방향' 주제를 맡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이스라엘-하마스 충돌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갖추기 위해서는 물가안정과 생계비 경감, 주거 안정, 청년 지원 및 일자리 확충, 약자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세제·재정·금융·규제·입지 등 획기전 개선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며 "세제·재정(유인제고)에 대해선 법인세 과표구간별 1%p 인하와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한시 재도입을 정책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의약품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확대와 가업승계 상속·증영세 부담 대폭 완화, 유턴기업 세제·재정지원 강화 등을 통해 투자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 정책 대응에서는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여건 개선과 일자리 매칭지원, 외국 인력 도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며 "현장·수요자 중심으로 직업훈려 지원 및 청년 일경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층 지원으로는 "25년까지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제 연장을 추진하고 기업의 청년채용 인세티브를 확대하고 청년 대상 세제혜택 저축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청년 건강과 자립지원 및 출산지원에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원종승 정석기업 대표이사,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심갑보 삼익THK 상임고문, 박창기 동방 대표이사, 박근원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현 양지사 대표이사, 이병주 쌍용C&E 부사장,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총괄전무, 이정일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김준언 동우유니온 회장, 박철규 서울가든호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