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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서 폴스타2 최대 15% 할인···전기차 할인경쟁 격화

산업 자동차

국내서 폴스타2 최대 15% 할인···전기차 할인경쟁 격화

등록 2023.09.02 13:41

박경보

  기자

풀옵션 기준 약 1200만원 저렴해져···실구입가 3000만원대

국내 시장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폴스타2. 사진=폴스타 제공국내 시장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폴스타2. 사진=폴스타 제공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2의 국내 판매가격을 최대 15%나 내린다. 테슬라가 쏘아올린 전기차 저가 경쟁이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고객 선호 사양을 반영해 선주문한 폴스타2 '빠른출고 차량'을 이달부터 1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출시된 폴스타2는 지난 6월에도 약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상위 트림인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폴옵션이 적용된 폴스타2는 1200만원이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도 약 800만원 가량 저렴해진다. 폴스타2는 보조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어 지자체에 따라 3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앞서 지난 7월 테슬라는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을 5699만원에 국내 출시했다. 테슬라는 중국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원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판매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 LFP 배터리는 제조원가가 저렴하고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대비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기아 레이EV,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등 출시를 앞둔 국산 전기차들도 LFP 배터리를 탑재해 저가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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