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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 출시 한 달 만 12만장 팔렸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정관장 '에브리타임 필름', 출시 한 달 만 12만장 팔렸다

등록 2023.08.29 10:39

신지훈

  기자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사진=KGC인삼공사 제공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구강용해필름이 편의성을 갖춘 새로운 제형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필름 제형은 입안에서 녹여 먹는 형태로 물이 필요 없고, 캡슐 형태를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입·식도·위장관을 모두 거쳐서 인체에 흡수가 되는 정제형 및 분말형과 다르게 구강용해필름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되어 흡수율과 흡수시간이 빠른 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구강용해필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주로 리스테린 구취제거 스트립, 비타민 등의 제품부터 테라플루 감기약, 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6% 성장해온 구강용해필름 시장은 2021년 29억 달러(약 3조8000억) 시장으로 평가됐으며, 2031년에는 71억 달러(약 9조3000억) 이상의 성장성이 예측되는 미래형 제형이다.

특히 구강용해필름은 휴대와 섭취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며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져 지속 성장 중에 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는 이너뷰티시장에서 글루타치온 구강용해필름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프로폴리스, 콜라겐 필름에 이어 홍삼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에서도 필름 제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KGC인삼공사는 7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제품 출시를 발표했다.

홍삼정에브리타임 필름은 정관장만의 기술로 홍삼 기능성분을 응축 시키고, 섭취 하기 편리하게 필름에 압축해 담아낸 제품이다. 하루 1장으로 간편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초경량 개별 포장으로 피로할 때 어디서나 빠르게 홍삼의 기능성분 섭취가 가능하며, 1일 섭취량당 열량 Okcal인 제로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정관장의 대표 제품 홍삼정은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에 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특히 2012년 출시한 홍삼정에브리타임은 홍삼정에 휴대와 섭취 편의성을 더해 MZ세대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며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 10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최초로 출시한 제품인 홍삼정에브리타임이 메가브랜드로 성장하며 돌풍을 이끈 만큼 식품, 제약 업계 스틱형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 되기도 했다.

정관장의 첫 번째 제형 다변화 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에 이어 홍삼정 에브라타임 필름은 두 번째 제형 다변화 제품이다. 쓴 맛 부담 없이 홍삼을 섭취 할 수 있는 필름형 제품으로 섭취 편의성뿐만 아니라 가볍고 앏은 제형 특성상 휴대도 편리하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총 12만4000장이 판매됐다. 누적매출액 1조3000억원을 기록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잇는 2세대 에브리타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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