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친환경 미래소재 호실적 견인2Q, 가전·조선 후판 가격 인상 본격 예고···정상화 목표주주환원정책 지속···연간 기본 배당 주당 1만원 결정
포스코홀딩스는 27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갖고 연결 기준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9.6%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올해는 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본격 구축되는 해이며, 신성장 사업이 기업 가치를 더 높일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span class="middle-title">中 리오프닝 덕봤다···2분기 조선·가전 가격 인상 예고
올해도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은 생산 공장 준공 등으로 뚜렷한 성과가 예상된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4만3000톤(t)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하반기 예정돼있다.
또 중국 리오프닝(경제재개 활동)에 따른 시장 호조세로 2분기에는 가전·조선(후판) 가격 상승도 전망됐다. 포스코 측은 "중국 정부가 2300조가량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해 시장 분위기가 좋아졌고, 연초부터 글로벌 철강 가격이 급작스레 올라갔다"며 "철강재는 이달까지 가격이 올랐으며, 하반기에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가격들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풍 힌남노에 따른 비용도 상쇄됐으며, 2분기는 평 분기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회성 비용은 올해 2분기에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규 포스코홀딩스 재무실장은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년보다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정상화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span class="middle-title">"광양 리튬 공장 10월 완공"···주주환원정책도 '지속'
아울러 오는 10월 완공되는 광양 리튬 공장 양산 시점과 손익분기점 예상 시기에 대해서는 "준공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리튬 램프업 기간 1년간 조업 정상화, 인증 등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익분기점은 오는 2025년에 흑자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한 계열사 영향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보통 구성 물질이 양·음극재로 분리되기 때문에 고객사 현지에서 투자를 원하면 이에 맞춰 하고, 반대일 경우 국내 또는 가장 적절한 국가에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리튬은 호주를 공급망으로 두고 있어 IRA 수혜 대상에도 속한다"며 "아르헨티나 염수 1단계는 현지 생산, 2단계는 한국 일부 공정이며 양국 간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중국 리튬 업체의 감산 논의에 대해서는 리튬 가격 급락 가능성을 낮게 예측했다. 실제 리튬 가격은 중국 재고 확보를 이유로 급격한 상승이 있었지만,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의 할인으로 가격이 내려간 바 있다.
포스코는 "중국 일부 지역 환경 문제로 단속된 리튬은 현재 감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신규 프로젝트가 나오지 않는 이상 리튬 가격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에서 예측하는 4~5만 불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및 안정적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기본 배당은 주당 1만원으로 결정했다.
정기섭 사장은 "3년간 별도 잉여 현금 흐름 50~60%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며 "2023~2025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와 안정적인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을 균형적으로 도모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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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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