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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퓨처엠, 올해도 임협 무교섭 타결···27년 연속

산업 에너지·화학

포스코퓨처엠, 올해도 임협 무교섭 타결···27년 연속

등록 2023.03.30 09:41

김정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29일 포항 본사에서 2023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왼쪽 세 번째)과 (사진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 노사 대표.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포스코퓨처엠이 29일 포항 본사에서 2023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왼쪽 세 번째)과 (사진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 노사 대표.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27년 연속 기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포항 본사에서 노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위임식에는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부터 줄곧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면서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이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에 생산시설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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