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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명 바꾼 배터리소재 케미칼···'포스코퓨처엠'으로 새 출발

산업 에너지·화학

사명 바꾼 배터리소재 케미칼···'포스코퓨처엠'으로 새 출발

등록 2023.03.20 13:19

수정 2023.03.20 15:08

김정훈

  기자

김준형 사장 "화학·에너지소재 리딩컴퍼니 비전"

포스코퓨처엠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포스코퓨처엠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사명을 바꾸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포스코케미칼은 2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 사명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으로 새 출발은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는 일환이다. 그 과정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는 물론 미래 국가가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의 대업을 이뤄나간다는 다짐도 함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의 7대 핵심사업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회사로 차세대 성장을 이끌게 됐다. 이차전지 사업은 반도체, 미래차, 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분야로 선정돼 포스코퓨처엠의 그룹내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김준형 사장은 이날 사명변경 선포식에서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우리의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회사를 이끌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과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김원용·이웅범 현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이 임기를 이어간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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