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은 이날 올해 임금 인상률 6%에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인상된 임금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된다.
올해 LG전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2021년 9%, 지난해 8.2%에 비하면 소폭 떨어진 수치다. 2018년~2020년 임금 인상률은 연평균 4% 안팎이었다.
올해는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가전과 TV 업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게 반영됐다는 평가다.
신입사원 초임은 5100만원으로 2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선임과 책임의 초임은 작년보다 각각 200만원 오른 6000만원, 7550만원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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