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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친환경 신사업 보폭 넓히는 DL이앤씨

부동산 건설사

친환경 신사업 보폭 넓히는 DL이앤씨

등록 2023.01.19 15:51

서승범

  기자

잇따라 현지업체와 SMR, CCUS 등 신사업 관련 업무협약 및 투자 결정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DL이앤씨가 신사업 부분에 힘을 주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부터 CCUS(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 부분에 과감한 투자와 MOU를 잇따라 진행하며 사업 상업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DL이앤씨는 최근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DL이앤씨는 18일 카본코(DL이앤씨 탄소중립 사업 확장을 위한 자회사),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와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의 기술 이전부터 현지 사업화를 목표로 발전소 및 광산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약속했다.

DL이앤씨는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이를 활용해 관련 해외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 엑스에너지가 바행하는 전환사채 약 250억원 어치를 인수하기로 했다. 엑스에너지는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다. 특히 고온가스로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개발사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서는 SMR 사업과 관련해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외에도 IMM인베스트먼트와 중국 수처리 플랫폼 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에 투자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친환경 신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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