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부문 강진두·저축은행 곽산업 추천
KB금융에 따르면 대추위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대추위는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진두 부사장에 대해서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쳐와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로 평가했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곽산업 부행장에 대해서는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Kiwibank 중심의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적임자로 평가했다.
한편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는 재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방식 전환'과 '시장·고객의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들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추천된 후보자들께서 각 계열사의 내실 있는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KB금융이 고객과 시장, 주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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