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올해 3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75억43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지난 2019년 외환시장 개입액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으로 환율이 급등, 달러를 매도해 환율을 방어하기 위함이다.
이에 외환 보유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재 외환보유액은 지난 9월 한 달 새 196억6000만달러 줄어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274억달러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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