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연준 쇼크에 가상화폐 시장 요동···비트코인 8만6000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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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쇼크에 가상화폐 시장 요동···비트코인 8만6000달러선 붕괴

등록 2025.11.21 09:03

김호겸

  기자

예상 밖 고용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

美 연준 쇼크에 가상화폐 시장 요동···비트코인 8만6000달러선 붕괴 기사의 사진

비트코인 가격이 간밤 미국 증시의 약세장 영향으로 폭락하고 있다. 특히 9만 달러 선까지 내주며 8만6000달러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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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급락

9만달러 선 붕괴, 8만6000달러대까지 하락

숫자 읽기

비트코인 4.89% 하락, 8만6759달러 기록

이더리움 5.75% 하락, 2838달러

리플 4.75% 하락, 2달러

바이낸스 코인 2.57% 하락, 870달러

배경은

미국 9월 비농업 일자리 11만9000명 증가

예상치 상회하며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

핵심 코멘트

리사 쿡 연준 이사 "고평가된 자산 가격 하락 가능성 증가"

금융자산 가격 하락 위험 경고

21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89% 내린 8만6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오전 4시 5분 기준 8만6057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75% 떨어진 2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전일 대비 4.75% 내린 2달러, 시총 5위인 바이낸스 코인은 2.57% 내린 87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져서다. 미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지난 4월15만8000명 증가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미국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에서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것이 현재 내가 가진 인상"이라며 고평가된 금융자산 가격의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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