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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처럼 AP개발 박차···최원준 전담조직 이끈다

삼성전자, 애플처럼 AP개발 박차···최원준 전담조직 이끈다

등록 2022.12.16 16:13

김정훈

  기자

MX사업부 산하 AP솔루션개발팀 신설

삼성전자 MX사업부 최원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이 2일(현지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폴더블폰 제품 전략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MX사업부 최원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이 2일(현지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폴더블폰 제품 전략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에 사용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품질 저하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자체 AP 개발에 박차를 가할 조짐이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정기 인사 후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에 AP솔루션개발팀을 신설했다.

새 조직은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 AP의 선행 기술 개발과 성능 분석, 상용화 등을 맡는다.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최원준 부사장이 개발실장에 내정돼 AP솔루션개발팀을 이끌게 됐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2025년께 선보이는 갤럭시 신제품에 전용 AP를 사용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아이폰에 자체 개발한 AP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S시리즈에 AMD와 공동으로 개발한 엑시노스 제품 및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해왔다. 그러나 엑시노스를 채택한 갤럭시폰의 멀티태스킹 기능 때 발열 등으로 일부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내년 2월초 공개하는 갤럭시S23에는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용 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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