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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부동산 시장 한파에 작년 말로 회귀

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부동산 시장 한파에 작년 말로 회귀

등록 2022.11.20 10:30

수정 2022.11.20 10:34

정단비

  기자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장귀용 기자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장귀용 기자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작년 말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속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1330조원이었다. 이는 정점이었던 올해 6월 말 시가총액 대비 12조8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특히 이는 작년 말 1332조2000억원 수준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시가총액은 2017년 663조9000억원에서 2018년 849조4000억원, 2019년 952조6000억원, 2020년 1150조6000억원이었고 지난해는 133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다 고금리로 인해 올 6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주요 단지의 거래 가격이 몇달새 수억원씩 내려가는 등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84㎡(14층)는 지난 12일 19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10월 최가 대비 7억20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잠실 트리지움 84㎡(5층) 역시 올해 7월 판매가 대비 3억 가량 떨어 18억3000만원(지난 14일 기준)에 팔렸다.

올해 집값이 급락하고 있는 인천 아파트 시가총액도 지난달 말 기준 155조6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작년 8월(155조9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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