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ETF 브랜드 'KINDEX'→'ACE'로 변경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3일부터 모든 상장지수펀드(ETF)의 브랜드 이름을 'KINDEX'에서 'AC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60개의 'KINDEX' ETF 이름은 이날부터 'ACE'로 일괄 변경된다. 앞으로 출시될 ETF에는 ACE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는 가장 뛰어난 혹은 가장 믿을만한 선수라는 의미와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A Client Expert', 빠르고 향상된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Accelerate Client Experience'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리브랜딩을 통해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 브랜드명 변경을 시작으로 투자자들과의 소통 역시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는 'ETF 출시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한국거래소와 함께 제작해 포털에 게재한다. 12월에는 ETF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유튜브, 투자자 교육 등으로 투자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브랜드 이름을 ACE로 바꾼다"며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지향하고 고객의 부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ETF가 단순 금융상품을 넘어 투자자의 삶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드는 프리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시작으로 투자기회에 적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ACE'다운 ETF를 공급하는 자산운용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